2000년 문화사를 가지고 있으며, 이미 철학 사상이 존재하고 있는데도, 무슨 이유로 한국 사회에 낯선 외래
사상이 유입되고 한국 사람들의 사고 방식, 생활 방식 자체에 변화를 가져오게 되었을까요?
무엇이 '서양의 철학', 한국의 철학' 이율곡의 철학이란 무슨 의미를 갖고, 뜻하는 바는 무었인지 살펴 보도록
하겠습니다.
철학의 국적의 본질적인 징표는 무엇이며, 우리가 어떤의미에서 '한국의 철학을 말하는가?
철학의 국적을 결정짓는 것을 철학자의 탄생지도 아니고, 철학자가 활동한 지적 단위나 그가 사용한
언어도 아닙니다. 이러한 기준으로 적용 된다면 철학은 국가적 성격을 갖기 보다는 개인적인 성격을 갖는 것으로
결론이 지어 질수 있습니다.
철학자들은 철학이 제반 문화를 선도해야 하며, 선도할 수 있다고 자부하고 있으나, 실질적으로 여타 문화 영역을
뒤따라 가는 경유가 더 많습니다.
한국 사회에 서양 철학이 유입된 것도, 그 당시 서양의 문물이 세계 정세 흐름에 따라 들어온 것이라고 보아야 하겠
습니다.
한국에서는 자발적인 서양 철학의 접수가 아이었음은 사실이나, 사회 근간이 서양식으로 재편되어 가는 현실에
탐구하지 않을수는 없었습니다.
한국 철학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전통적인 한국 철학자인 퇴계 이황, 율곡 이이, 다산 정약용에 대한 이해가 필요합니다.
한국 사람들이 한국에서 서양 철학을 한다고 해도,, 서양에서 시작되었으나 한국인들 자신의 문제를 다루는 한국의 철학의 일환이라 할 것입니다.
이것은 한국인들이 서양 철학을 받아 들였다하더라도 그로 인해서 한국인들의 철학적 문제가 순전히 서양적이라고 볼수 없습니다.
한국 역사에서 주 사상은 언제나 외래적인 것이고, 외래 사상을 접수했다고 해서 고유성을 애기 할 수 없는 것일까요?
문제의 시작이 남에게 있다 하더라도, 문제 의식이 수반되어 자기 것이 되었다며, 문제이 해결 방법과 결과도 자기 것으로
보는 것이 합당합니다.
우리가 '한국의' 철학을 이야기 할 수 있기 위해서는 한국 철하자의 노고의 결실이 세계 문화 수준을 이끌 보편성을 가지면서도 한국적인 문제 상황의 특수성을 반영한 것입니다.
한국적인 문제들 가운데는 타지역 사람들에게 현안 문제로 의식되지 않았을 뿐 근본적으로는 인류 공정의 문제인 것이 많았습니다.
이런 의미에서 한국 철학은 문제에 대한 탐구 자세, 연구 방법과 결실이 인류 문화의 보편성을 유지하면서 얼마나 한국 특
수성을 고 있는가에 달려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